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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스트레인지2
닥터스트레인지2

닥터스트레인지2 관람 전 포인트

닥터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를 관람하기 전 보면 좋은 영상, 영화에 관한 글들이 많다. 나도 하나 추천드려보려 한다. '닥터 스트레인지', '완다 비전', '왓 이프'를 전부 보긴 힘들 수 있다. 그렇다면 유튜브에 요약된 정리본이라도 보고 관람하는 걸 추천한다. 초반 마블 영화는 연관된 영화를 보지 않아도 이해할 수 있는 수준은 되었는데 점점 마블 세계관이 넓어지고 있다. 이는 곧 마블 영화 속 캐릭터에 대한 서사를 꿰뚫고 있지 않으면 영화 전체를 이해하기 어렵단 뜻이다. 개인적으로 마블에 관해선 조금씩은 다 안다 생각했지만 이번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를 관람하며 고개가 갸웃거려지는 순간이 꽤나 있었습니다. YouTube에서 대혼돈의 멀티버스에 대해 알아야 할 요약 정리본을 보고 영화관에 방문한다면 조금 수월하게 영화를 관람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뒤엉킨 시공간

닥터 스트레인지(Dr. Strange)가 새로운 캐릭터인 아메리카 차베즈를 만나게 되며 영화의 줄거리가 시작된다. 닥터 스트레인지는 사랑했던 전 연인인 크리스틴 결혼식장에 방문하는데 거기서 괴물을 마주친다. 그를 물리치며 아메리카 차베즈와의 이야기가 시작되는데 차베즈는 멀티버스를 여행할 수 있는 키를 가지고 있는 캐릭터다. 하지만 자신의 능력을 자유자재로 구사하지 못한다. 그녀가 어릴적 어머니에게 줄 꽃을 따다 벌에 쏘이게 되는데 그때 자신이 멀티버스를 여행할 수 있음을 알게 된다. 해당 사건으로 어머니를 잃게 되고 자신의 능력을 싫어하게 되지만, 능력을 주체하지 못하니 위험에 처할 때마다 능력이 자동으로 발현된다. 그렇게 사건이 있을 때마다 다른 평행세계로 이동하는 삶을 산다. 자신의 능력을 빼앗으려는 악당에 쫓기다 위험에 처하면 다른 세계로 이동되는 것이다. 그렇게 떠돌아다니다 닥터 스트레인지를 만나게 된다. 차베즈의 힘을 빼앗으려는 사람은 완다인데 그녀가 멀티버스를 여행할 수 있는 능력을 얻고 싶어 하는 이유는 자신들의 아이들과 함께 지내고 싶어서다. 완다는 차베즈를 보호하고 있는 스트레인지에게 그녀를 자신에게 주면 이후 자신을 다시 볼 수 없을 거라 제안한다. 같은 마블 멤버로 지내던 정을 말하며 이성적으로 대하고 있음을 경고한다. 일종의 마지막 경고인 셈이다. 하지만 스트레인지는 완다에게 차베즈를 넘길 수 없다. 그렇게 되면 차베즈는 물론이고 멀티버스도 온전치 못할 것이기 때문이다. 뒤엉킨 시공간과 완다, 차베즈 그리고 스트레인지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비샨티의 책

흑마술에 휩싸인 완다를 막기 위해선 그에 대응할 수 있는 강한 주문이 적힌 비샨티의 책이 필요하다. 비샨티의 책을 찾기 위해 닥터스트레인지는 차베즈와 함께 다른 평행우주의 크리스틴과 힘을 합친다. 그렇게 비샨티의 책을 눈앞에 뒀지만 드림 워킹으로 완다가 찾아와 파괴되고 만다. 이후 차베즈까지 끌려간 상황. 상황은 급박하게 돌아가고 또 다른 평행세계에 있는 닥터 스트레인지에게 도움을 받기 위해 찾아간다. 그 닥터 스트레인지는 어둠의 마법을 사용해 저주에 걸려 있었다. 흑마법을 쓴다는 건 대가를 치러야 한다는 걸 의미하며 그 세상의 닥터는 모든 것을 잃은 상황이었다. 현 세상의 닥터가 도움을 요청하며 흑 마법서의 힘을 사용하게 도와달라 했지만 그는 크리스틴을 달라 말한다. 그럼 흑 마법서를 주겠다고. 하지만 현 닥터는 그건 크리스틴이 거부할 것이라 말하며 그와 맞선다. 결국 현 닥터가 승리하고 차베즈를 구하기 위해 검은 마법을 이용해 드림 워킹을 시도한다. 그 곁엔 크리스틴이 있다. 드림 워킹을 시도하기 전 그녀에게 자신의 주변에 검은 악마들이 오면 다신의 몸을 지켜달라 말하며 마법을 시도한다. 차베즈를 구하기 위한 마법이 시작된 것이다. 

 

멀티버스를 지켜라

닥터스트레인지2는 멀티버스 세계를 완다에게서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내용이 담겨있다. 그 외 다양한 이해관계는 물론이고 완다의 서사도 함께 얽혀있기에 이해하기 어렵지만 초반에 말한 영화들의 요약본을 보고 가면 그리 어렵지 않으리라 생각한다. 과연 스트레인지는 완다를 저지하고 멀티버스를 지킬 수 있을까. 큰 기대를 하고 보진 않았음에도 아쉬움이 많이 남는 영화다. 하지만 마블 팬이라면 꼭 보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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