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디 플레이어원(Ready Player One, 2018)

레디플레이어원 출처:네이버영화

스티븐 스필버그의 또 다른 명작

요즘 핫한 가상세계, VR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영화 레디 플레이어 원은 스티븐 스필버그가 감독으로 활약했다. 영화계의 거장 스티븐 스필버그는 총 120개의 필모그래피를 만들어냈고 그중 명작으로 불리는 작품이 굉장히 많다. 최신 영화부터 몇 개 말해보자면 쥐라기 월드 도미니언, 웨스트사이드 스토리, 인디아나 존스, 캣츠, 맨 인 블랙, 범블비, 퍼스트 맨, 트랜스 포머, 링컨, 리얼 스틸, 꿀벌 대소동, 게이샤의 추억 등이다. 살짝만 봐도 영화계의 큰손이라 할 수 있다. 스티븐 스필버그가 제작한 영화는 모두 흥행한다는 말이 나올 정도니 말 다했다. 스티븐 스필버그는 1946년 생으로 1959년부터 영화계에 뛰어들었다. 13살 어린 나이부터 영화감독으로 활동하며 스티븐의 가족이 배우로 출연한 적도 있다. 동네에 있는 자그마한 극장에서 17살에 만든 영화를 개봉했는데 별다른 홍보 없이 501달러의 수익을 사흘 만에 만들어냈다. 꼬마 영화감독은 그렇게 거장이 되었고 영화 죠스를 통해 스티븐 스필버그란 이름이 전 세계적으로 알려지게 된다. 감독으로 활동할 뿐 아니라 제작자로도 활발히 활동하는 스티븐 스필버그는 많은 이들의 롤모델로 손꼽힌다. 그런 그가 만들어낸 레디 플레이어 원에 대해 알아보겠다. 

 

레디플레이어원

가상현실 오아시스

2045년, 엉망진창이 된 세상 속 가상현실 오아시스가 인기를 끈다. 주인공 웨이드 와츠는 굉장히 열악한 환경에서 이모, 이모의 연인과 함께 살고 있었다. 어려서 부모를 잃은 후 의지할 곳 없이 지낸 웨이드에게 가상현실 오아시스는 삶의 이유였다. 그 속에서 웨이드는 퍼시벌이란 이름으로 활동하며 친구들에겐 Z로 불렸다. 그러던 중 오아시스의 개발자는 죽음이 다가와 유언을 남기는데 그 유언은 오아시스를 이용하는 사용자들에게 큰 희망을 불러 일으킨다. 그것은 바로 오아시스 속 숨겨둔 임무를 완수한 플레이어에게 운영권은 물론 5천억 달러를 호가하는 회사 지분을 주겠단 것이다. 이는 오아시스를 플레이하는 플레이어들에게 현실의 처참한 환경을 한방에 역전할 수 있는 기회였다. 그를 위해 해야 하는 것은 임무 완수를 통해 열쇠를 얻고 개발자가 숨겨둔 '이스터 에그'를 찾아내는 것이다. 첫 번째 미션은 자동차 경주였다. 앞을 가로막는 큰 킹콩들을 넘어 결승전에 통과해야 하는 상황, 아무리 도전해도 킹콩을 넘어갈 수 없었다. 자동차가 아무리 빨라도 킹콩의 거대한 몸집과 스피드를 이길 수 없던 것이다. 어떻게 하면 이 미션에서 승리할 수 있을까 고민하던 웨이드는 한 가지 꾀를 생각해낸다. 어쩌면 이 자동차 경주 미션은 결국 킹콩에게 이길 수밖에 없는 구조로 만들어져 있는 건 아닐까 란 것이다. 그렇게 게임 시작과 동시에 다른 플레이어가 결승점을 향해 직진하는 시점 반대로 행동해 보잔 결론에 이른다. 그렇게 자동차 경주가 다시 시작되고 웨이드는 계획대로 후진한다. 웨이드의 예상대로 전진이 아닌 후진이 답이었고 결국 웨이드는 첫 번째 미션에서 승리를 거머쥔다. 

 

원작 레디 플레이어원

레디 플레이어 원은 책이 원작이다. 2011년에 출판되었으며 어니스트 클라인 작가의 데뷔 소설이다. 가상현실이 세상을 지배한다는 주제로 적힌 책으로 영화 레디플레이어원의 토대가 된다. 영화가 흥행하며 원작 소설도 인기가 많아진 케이스다. 영화의 인기에 힘입어 2020년 레디 플레이어투가 출간되었고 이는 레디 플레이어원의 속편으로 만들어졌다. 요즘 핫한 주제인 가상현실이 테마라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은건 물론이고 관객들의 니즈를 반영했기에 속편을 만들지 않았을까 한다. 레디 플레이어투 또한 영화로 만들어질 준비를 하고 있다. 아직 출연자나 감독에 대해서 알려진바는 없다. 레디 플레이어원 영화와 원작의 큰 설정과 등장인물은 비슷하지만 판권상 달라진 부분도 많다. 플레이어들이 오아시스를 차지하기 위해 싸우는 부분이나 마지막 열쇠를 가지기 위한 주변인들의 도움, 폭탄 등 큼지막한 부분은 원작과 비슷한 부분이 많다. 그 점에서 원작을 한번 읽어보고 싶단 궁금증이 든다. 시각적으로만 보이는 영화와 달리 상상하며 읽을 수 있는 소설엔 큰 차이가 있으니 궁금하신 분들은 소설 레디 플레이어원을 한번 읽어보시는걸 추천드린다. 게임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흥미 진진하게 볼 수 있는 영화 레디 플레이어원 소개를 마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