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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컴퍼니 맨(The Company Men, 2010)
영원한 건 없다. 2010년 개봉한 영화 더 컴퍼니 맨은 한 가족의 남편, 아버지들이 평생을 바친 회사에서 하루아침에 쫓겨나 방황하는 이야기를 다룬 영화다. 집에 있는 시간을 제외한 모든 시간을 바친 나의 회사라 생각했던 곳에서 버림받은 기분을 관객도 느끼게 한다. 이 영화는 미국의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로 금융위기가 대규모 실업으로 이어졌던 2008년 미국을 배경으로 한다. 하룻밤 사이에 해고된 세 남자는 당황스럽다. 직원수가 6만 명이 넘는 대기업에서 잘 나가던 이들이 하루 만에 실업자가 된 것이다. 주인공인 바비는 30대 후반으로 멋진 자동차는 물론이고 좋은 집, 아내, 예쁜 아이들과 함께 성공한 삶이라 했을 때 떠오르는 이상적인 인생을 살고 있었다. 월급 많은 샐러리맨으로 지내며 여가시간엔 골프를..
2022. 5. 16. 1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