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년 9월 1일부터 e심이 상용화됩니다. 유심(USIM)과 어떤 부분이 다른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아래 기사는 21년 작성된 기사입니다. 참고하실 수 있도록 링크 걸어놓겠습니다.
e심이란?
e심은 embedded SIM의 줄인말 입니다. 휴대폰엔 개인 정보를 저장한 칩 형태 가입자식별모듈이 있는데 이를 SIM이라 말합니다. 거기에 실물형태 칩을 넣어 사용하는게 현재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유심입니다. 그런데 e심은 유심이 내장된 형태로 존재하게 됩니다.
2016년 처음 알려졌지만 통신 3사에선 현재 스마트워치에 한해 e심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국내에선 애플 단말기에만 e심이 탑재되어 있고 22년 8월 갤럭시 폴드와 플립4에 e심이 지원될 것으로 보입니다.
유심은 휴대폰 개통 시 실물로 된 칩을 받고 그걸 스마트폰에 넣어야 개통이 완료되지만, e심은 칩을 실물로 받을 필요가 없습니다. 소프트웨어 방식으로 내장되기 때문입니다. e심 프로파일 다운 비용은 약 2,750원입니다. 이 부분에 대해 더 알아보겠습니다.
e심 QR코드
e심은 QR코드를 활용해서 통신사 파일을 다운받고 사용할 수 있습니다. 삽입, 교체가 필요한 유심과 달리 스마트폰 자체내에서 개통, 번호이동, 통신 해지를 할 수 있게됩니다. 다운로드 만으로 할 수 있기에 비대면 개통은 물론 통신사간 이동이 편해집니다. 특히 알뜰폰 사용자들에게 좋을것으로 보입니다.
e심 듀얼심
e심은 듀얼심을 쓸 수 있는 게 장점으로 다가옵니다. 기존 스마트폰에 장착된 유심에 e 심까지 더하면 휴대폰은 한대지만 두개의 요금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통신사 또한 다르게 설정할 수 있게됩니다. 이를 이용해 일상용,업무용 또는 국내용,해외용 등 내가 사용하는 용도에 따라 휴대폰을 분리할 수 있게됩니다.
e심 도입이 지연되는 이유
e심 교체가 활성화되면 번호이동이 자유로워지기 때문에 개통에 대한 통신사의 주도권 약화와 수익 감소가 맞물려 지연되고 있는 것입니다. 보안상 해킹 우려도 적지 않은것 또한 이유 중 하나입니다.
e심 두 개 요금제 할인
e심으로 요금제를 두개 사용할 경우 각 요금제에 25% 선택약정할인을 중복으로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고시 개정안이 행정예고된 상태입니다.
e심 개통 시 우려사항
국내 이동통신3사에선 일반 해지된 휴대폰 번호의 경우 28일이 지나면 다시 개통할 수 있는 번호로 변경됩니다. 단, 성매매 알선이나 범죄, 불법행위에 대해선 이용정지 기간 12개월을 지나 해지된 번호에 한해 6개월간 재사용 불가 상태로 됩니다.
하지만 28일 즉, 한 달이란 기간 내에 번호를 변경한 이용자가 정보를 바꾸지 않으면 다른 사람에게 정보가 노출될 수 있음은 물론이고 해당 번호로 개통한 사용자 역시 원하지 않는 문자를 받을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이에 대해 이동통신사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동통신 번호는 숫자를 무한히 증가시킬 수 없는 유한한 자원이기에 미사용 번호로 오래 둘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e심이 우리 생활에 유용한 변화를 줄 수 있겠지만 한편으론 또 다른 문제가 발생하게 되는 시작점이라 볼 수도 있겠네요. e심 관련 문제가 발생하게 된다면 현명한 대처를 통해 좋은 서비스로 거듭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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